3일 오후 2시 시청 문화광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치 담기’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김치담기 행사에는 강운태 시장과 윤봉근 시의장 등 지역사회 지도층 20명과 빛고을사랑봉사단 200여명이 함께 참여해 1,000Kg의 김치를 담궜다.
담근 김치는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 116가정과 사회복지시설 8개소 등에 전달된다.
이번 행사는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나눔과 봉사 참여를 유도하고,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이 특히 많아 나눔과 봉사가 전 시민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 큼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솔선수범에 찬사를 보내며, 봉사는 이웃에 대한 의무이기 전에 나의 권리로 의식을 전환해 가면 좋겠다”면서, “전국에서 가장 자원봉사가 활성화된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시가 추진 중인 자원봉사자 40만 배가운동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