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11.05삼국시대부터 유래한 김치는 고려시대 발전기를 거쳐 조선에 들어와서 오늘날과 같은 김치의 모습을 띄게 되었다. 이렇듯 김치는 우리민족의 변천사와 궤를 같이 하며, 끊임없이 발달한 <한민족 음식문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김치는 단순히 음식의 차원을 뛰어넘어 문화이며, 역사인 것이다.
또한 2013년 12월 5일 우리의 ‘김장문화(Kimjang : Making and Sharing Kimchi in the Republic of Korea)’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 등재> 확정됨으로써, 우리 민족의 대표적 식문화인 ‘김장문화’가 품격 있는 ‘문화국가’로서의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2013년 12월 5일 우리의 ‘김장문화(Kimjang : Making and Sharing Kimchi in the Republic of Korea)’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 등재> 확정됨으로써, 우리 민족의 대표적 식문화인 ‘김장문화’가 품격 있는 ‘문화국가’로서의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 김치 트렌드&이슈
한 눈에 보는 <김치 트렌드>, 김치의 주요 역사적 이슈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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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 『삼국지 위지동이전(三國志 魏地東夷傳)』, ‘저(菹:소금절임) 제조’라는 단어 등장
- 『정창원고문서(正倉院古文書)』, 수수보리저(須須保里菹) : ‘김치무리’라는 용어 등장
- 『제민요술(濟民料術)』, 김치 담그는 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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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 1234년
- 『삼국사기 신문왕(神文王)』, 醯(혜) : ‘김치무리’라는 용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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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 1236년
-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1236년, 고려시대 고종 23년)에 처음으로 배추에 관한 기록이 나옴. 이 시대에는 김치 재료로 순무가 주로 사용되었으며, 장으로 절인 순무장아찌는 여름용으로, 소금에 절인 순무절임은 겨울 및 봄·가을 용으로 담가졌다는 기록이 있음. 이것은 김치가 계절에 따라 먹는 조리가공 식품으로 발전한 것이라 할 수 있음.
- 『산촌잡영(山忖雜泳)』, 소금절이 김치 소개
- 1241년
-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고려중기, 이규보)』, 순무를 절이는 방법 소개. “순무를 장에 담그면 여름철에 먹기 좋고, 소금에 절이면 겨울 내내 반찬된다”고 기록해 김장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음. 이 시기엔 오이ㆍ미나리ㆍ부추ㆍ갓ㆍ죽순 등 김치에 들어가는 채소가 다양해진 것은 물론 파ㆍ마늘ㆍ생강을 사용한 양념형 김치가 등장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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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
- 『태종왕조실록(王朝實錄)』, ‘침장고(沈藏庫)’ 용어 등장
- 『사시찬요초(四時纂要抄)』, ‘침채저(沈菜菹)’ 기록
- 1540년
- 『수운잡방(需雲雜方)』(1540년경 김유), 무김치, 가지김치 등 소개, ‘치저(雉菹)’라고 하는, 꿩고기를 넣어 만든 물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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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
- 1614년
- 『지봉유설(芝峯類設·이수광 1563~1629)』, 처음으로 ‘고추’ 등장, 이제 겨우 재배되기 시작하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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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 1670년
-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 생치침채법(生雉沈菜法)이라고 해 꿩김치 만드는 법을 소개, 산갓 김치, 생치 김치, 나박 김치, 생치 짠지, 생치지 등 소개
- 1680년
- 『요록(要錄·저자 미상, 1680년경)』 – 김치재료로 瓜類가 많이 쓰이고 , 또 김치용 향신료로는 천초나 생강이 많이 쓰임
- 1715년
- 『산림경제』- 고추재배법 기록
- 1766년
-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 마늘, 파, 부추 양념으로 사용되었다는 내용
- 1816년
-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 순조16년)』, ‘여름의 장과 겨울의 김치는 곧, 민가에서 일년의 중요한 계획’
- 1872년
-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서유구)』, 젓갈을 섞어주는 김치인 해저방(疫菹方), 곧 섞박지가 등장
- 1849년
-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헌종15년)』, “김장과 장담그기는 일년의 2대 행사”라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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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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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 08.30.
-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농화학지에 ‘김치 통조림 제조(製造)에 관(關)한 연구(硏究)'(Studies on the Manufacture of canned Kimchi)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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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 김 시스터즈 – 어머니를 추모한 김시스터즈 가요집 (1970, 신진레코드), ‘김치깍두기’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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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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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 09.
- 풀무원김치박물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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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 12.
- 두산, 국내 최초의 포장 김치 브랜드인 ‘종가집’…상품김치 최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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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 11.04
- <광주김치대축제> 1994.11.4일 ~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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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 11.
- 만도기계, 김치냉장고 ‘딤채 CFR-052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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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 괴산군 ‘절임배추’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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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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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 06.
-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김치 국제식품규격(CODEX)’ 채택
– 김치 Codex 규격(안)을 1995년 12월 Codex 사무국에 제출.
– 1996년 3월. 제10차 Codex 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에서 김치의 Codex 규격화를 제안.
– 1998년 5월부터 1999년 3월에 걸쳐 Codex 위원회의 전문분과위원회인 Codex 식품표시분과위원회, Codex 분석 및 시료채취방법분과위원회 및 Codex 식품첨가물분과위원회에서 김치규격(안)의 세부규정에 대한 심의 및 승인절차를 완료.
– 2000년 제20차 Codex 가공과채류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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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 10.21.
- 중국산 수입김치에서 기생충 알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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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 미국의 건강 전문 월간잡지 `헬스(Health Magazine)’ 3월 온라인 판, 한국의 김치를 <세계 5대 건강 식품>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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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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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 01.01.
- 한국식품연구원 부설 <세계김치연구소> 설립
- 10.23.
- <광주김치박물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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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 12.16.
- 올리브 TV 「김치 크로니클(Kimchi Chronicles)」 방영 ~ 20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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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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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 10.25.
- 충북농업기술원, 항암·항고혈압 김치 최초 개발
- 11.05.
- 김윤진-서경덕, 뉴욕타임스에 ‘김치’ 광고
- 11.07.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치의 중국이름 ‘신치(辛奇)’… 첫 해외 상품명 출원
- 11.08.
- 농림수산식품부, <김치지수> 발표 및 시범운영 추진
- 12.09.
- 삼성서울병원-중앙대병원, 김치에서 발견한 유산균인 ‘락토바실루스 플랜타룸 CJLP133’이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냄
- 12.09.
- CJ제일제당, 김치에서 뽑아낸 유산균으로 피부 가려움 개선 효과 건강기능식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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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 01.21.
- 농촌진흥청, 고추 유전체서열 국내 독자 기술로 완성
- 02.24.
-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김치유산균 분말 균주’ 개발
- 03.24.
- [제6차 한·중 품질감독검사검역회의] 개최, 김치 등 검사검역 분야 협력 제도화 방안 중국 측에 제의
- 07.03.
- [한·중 정상회담] 중국의 한국산 김치 수입 위생기준 개정 논의
- 07.04.
- [한·중 통상장관 회의] 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
- 11.10.
- 한·중 FTA 협상“실질적 타결”
- 11.14.
- 서울시, ‘2014서울김장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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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 02.25.
- 한-중 FTA 가서명 완료
- 09.24.
- 민족의 노래 「아리랑」,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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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 02.22.
-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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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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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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