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담근 우리집 첫김치 : 김치명인 이하연을 따라하면 명품김치가 뚝딱!

책소개

김치명인 이하연이 소개하는 명품김치 90여 가지.

장안에 소문난 한정식 ‘봉우리’ 대표이자 김치협회 이사, 김치사랑 운동본부 위원인 김치명인 이하연이 소개하는 제대로 된 김치 책. 저가의 중국산 김치의 범람과 김치인지도 의심스러운 공장형 김치의 홍수 속에서 맛과 멋, 영양과 문화를 모두 갖춘 김치를 알려준다.

담그기 힘들다고 생각했던 김치, 저자가 가르쳐주는 좋은 재료를 골라 알맞게 절이고 맛있게 버무리기만 하면 내 입에 딱 맞는 김치를 맛볼 수 있다. 또한 깍두기, 총각김치, 물김치, 겉절이 등 흔히 알고 있는 김치부터 소라와 전복 살을 저며 넣는 섞박지, 가자미식해 등 별미김치와 제철에 나는 단감을 넣은 단감순무 섞박지, 늘씬한 자연산 송이를 넣은 송이백김치 등 이름만 들어도 입에 군침이 도는 다양한 김치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이하연

김치협회 회장이라는 타이틀 하나로 저자 이하연의 김치 인생을 엿볼 수 있다. 2010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된 그녀의 손끝에서는 젓갈 냄새 가실 날이 없고, 칼칼한 고춧가루 보다 더 매운 오감으로 재료 하나하나를 고른다.
경기도 덕소, 물 맑은 봉우리 마을에 자리잡은 [이하연의 봉우리 찬 김치 교실]에는 전국 각지에서 구입한 대한민국 최고의 김치 재료들과, 그 모든 재료와 배추를 맛있는 김치로 버무려내는 신의 손이 있다. 장안에 소문난 한정식집 ‘봉우리’를 운영하면서 중국산 김치의 범람을 누구보다 안타까워하고, 김치의 맛과 문화가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워하던 그녀는 직접 담근 김치로 상을 차려내는 번거로움을 수십 년 째 이어오고 있다.
며느리에게 혹은 딸에게, 김치는 정성과 손맛으로 버무리는 것이라며 조곤조곤 알려줄 바로 그 노하우를 이 한 권에 담았다.

목차

김치를 담그기 전에 확인하세요
첫 김치, 절대 실패하지 않는 비법
-재료 고르기와 손질
-재료별 절이기
-숙성과 보관
-김치별 젓갈 궁합
-천연 재료 갖추기
-천연 조미료 만들기
-해물로 맛 살리기

한 포기 – 풋김치와 겉절이
전라도식 배추겉절이 / 얼갈이겉절이 / 굴 무생채 / 달래사과김치 / 상추겉절이 / 고수겉절이 / 쑥갓겉절이 / 돌미나리겉절이 / 참나물겉절이 / 치커리겉절이 / 달래김치 / 오이지 / 아삭이 고추김치 / 깻잎 간장김치

두 포기 – 무김치
총각김치 / 깍두기 / 순무섞박지 / 비늘김치 / 석류김치 / 감동젓무 / 해물 섞박지 / 총각무소박이 / 초롱무 매실동치미 / 전어 통무김치 / 동치미 / 단감 순무섞박지 / 총각무 병어섞박지 / 된장 무짠지 / 어린이 깍두기

세 포기 – 통배추 김치
서울럭黎蒐?배추김치 / 전라도식 포기김치 / 보쌈김치 / 홍어김치 / 빙어김치 / 갈치김치 / 멍게김치 / 씨묵은지 / 해물보김치 / 청국장 포기김치 / 통얼갈이김치 / 죽염김치 / 배추 장짠지 / 알배기 배추 포기김치 / 얼갈이 포기반지

네 포기 – 백김치와 물김치
파프리카 백김치 / 고추씨 백김치 / 백보김치 / 늙은호박 백김치 / 맨드…

출판사 리뷰

김치는 만들기 어렵다? 너무 짜다? 배추김치만 먹으니 질린다?
아니다, 간단하고 다양한 김치는 건강을 책임지는 최고의 요리다!
김치에 대한 모든 진실과 오해, [내가 담근 우리집 첫김치]로 알아보자.

우리는 그동안 김치를 오해하고 있었다. 김치는 친정엄마가, 시어머니가 만들어서 얻어먹어야 하는 어려운 음식이고 직접 만들려고 하면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복잡한 음식이고 사먹으려고 하니 중국산 고춧가루와 중국산 배추가 걱정되는 속상한 음식이다. 하지만 사실, 김치는 담그기도 어렵지 않고 생각보다 재료도 많이 들어가지 않고 만들면 만들수록 재밌는 음식이다. 우리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김치에 대한 오해, [내가 담근 우리집 첫김치] 한 권으로 모두 해결하자.

오해 하나, 김치는 담그기가 어렵다?
어떤 것이 좋은 배추인지도 모르는데 배추를 고르고 다듬고 절이고 어떤 고춧가루를 써야 하는지도 잘 모르는데 양념을 만들고 버무려 내야 한다. 어렸을 적, 엄마가 김장을 하던 모습을 떠올리니 김치 만들기는 엄두도 나지 않는다. 하지만! 김치는 어렵지 않다. 김치명인 이하연이 가르쳐주는 좋은 재료를 골라 알맞게 절이고 맛있게 버무리기만 하면 내 입에 딱 맞는 김치를 맛볼 수 있다. 김치는 만들기 어렵다는 고민, 이 책이 해결한다.

오해 둘, 김치는 짜서 몸에 좋지 않다?
나트륨이 몸에 미치는 영향이 화두가 되는 요즘, 소금과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는 김치는 얼핏 생각하기에 몸에 좋지 않을 것 같다. 사실 김치는 채소발효음식이기 때문에 칼로리가 없고 풍부한 영양이 있지만 오래 보관하기 위해 염도도 높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좋은 소금과 젓갈을 골라 낮은 염도로 담갔다. 일 년 내내 우리네 식탁을 책임질 김치인만큼 가장 건강한 먹을거리가 되어야 한다. 좋은 재료에서 나오는 영양분은 아이들을 씩씩하게, 어른들을 건강하게 만든다.

오해 셋, 김치는 종류가 별로 없어서 심심하다?
김장을 할 때면 배추김치를 100포기 이상 담근다. 매일매일 배추김치만 먹다 보니 질리기도 하고 왜 김치는 배추김치밖에 없을까 고민한다. 과연 우리 김치가 배추김치뿐일까? 김치는 상상보다 훨씬 많은 종류가 있다. 깍두기, 총각김치, 물김치, 겉절이 등 흔히 알고 있는 김치에서 소라와 전복 살을 저며 넣는 섞박지, 가자미식해 등 별미김치와 제철에 나는 단감을 넣은 단감순무 섞박지, 늘씬한 자연산 송이를 넣은 송이백김치 등 이름만 들어도 입에 군침이 도는 다양한 김치가 있다. 매일 먹는 김치가 지겹다면 가끔은 솜씨를 부려 새로운 김치에 도전해보자.

이 외에도 재료를 손질하는 방법, 젓갈을 고르는 방법과 쓰는 방법, 천연 조미료를 만드는 비결, 숙성 지점을 찾아내는 노하우까지 명품김치를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김치의 감칠맛 나는 진실!
그 맛은 당신의 손끝에서 시작된다.

오랫동안 우리네 밥상을 책임진 김치. 막 김장한 김치를 쭉 찢어 뜨거운 밥 위에 올리면 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그릇을 비울 수 있었고 시간이 지나 신맛이 살짝 도는 김치를 넣고 김치찌개를 만들면 밥상이 더욱 푸짐해졌다. 겨울이면 차가운 동치미를 별미로 심심한 밥상을 맛있게 만들었고 여름이면 열무 넣은 비빔밥을 쓱쓱 비벼 더위를 이겨냈다.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일 년을, 평생을 항상 옆에 두었던 친구와도 같은 김치. 이 김치의 맛있는 진실을 이제는 알아야 할 때다.
예전에 김치는 겨울을 날 중요한 반찬이자 주식이었다. 차가운 바람이 불 때면 배추를 잔뜩 사서 온 동네 아주머니들이 모여 김장을 하고 겉절이를 담그고 총각무를 담갔다. 또 옆집에서 김장을 하면 일손을 도와주고 김치를 나눠받고 맛을 비교하기도 하고 담소를 나누었다. 그렇게 김치는 우리의 문화이자 이야기였다. 하지만 지금의 김치는 필요는 하지만 왠지 가까이하기에는 멀다. 전형적인 한국인의 입맛이 자라면서 나타날 수밖에 없고 서른쯤이 되면 밀가루 음식이나 조미료에 빠진 음식이 슬슬 지겹다. 하루에 꼭 한 번은 밥을 먹고 싶고 엄마가 만들어준 매운 김치를 곁들여 식사를 하고 싶다.

누구나 생길 수밖에 없는 이 고민을 [내가 담근 우리집 첫김치]가 해결한다. 집에 두고 먹고 싶은 김치, 밥과 함께 먹고 싶은 김치, 아이에게 주고 싶은 김치, 매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다양한 김치를 알려준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점. 레시피와 재료는 있지만 터무니없이 어려워서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요리책은 필요 없다. 간단하게 쉽게, 그리고 읽는 재미까지 있어서 김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게 해준다. 레시피를 따라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넣고, 무를 자르고, 해물을 손질하고, 고명을 올리다 보면 자신의 입맛에 꼭 맞는 김치를 찾을 수 있?. 좀 더 나은 김치를 사기 위해 이런저런 후기를 뒤지기보다는 내 손으로 직접, 좋은 재료를 넣은, 맛있는 김치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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