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능
- 피로회복, 감기 예방, 항암 효과, 대장암 예방, 이뇨작용, 변비 개선, 고혈압 예방, 피부미용에 효과적, 정장작용
- 주산지
- 경기·강원·충남·전남·경남
- 주 출하시기
- 10월 ~ 12월
■ 식품의 가치 및 효능
▶ 배추의 영양(가식부 100g중)
열량 (Kcal) | 단백질 (g) | 지질 (g) | 칼슘 (mg) | 철 (mg) | 비타민A (IU) | 비타민B1 (mg) | 비타민B2 (mg) | 나이아신 (mg) | 비타민C (mg) |
---|---|---|---|---|---|---|---|---|---|
17 | 1.3 | 0.2 | 70 | 0.3 | 255 | 0.06 | 0.09 | 0.4 | 28 |
▶ 배추의 효능
– 배추는 김치의 주원료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채소로 수분함량이 매우 높고 칼슘과 비타민C는 상당량이 함유되어 있으며, 섬유질을 공급하는 채소이다.
– 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 종류는 국을 끓이거나 김치를 담갔을 때 다른 채소에 비해 그 손실량이 적어 영양소 공급에도 커다란 역할을 한다.
– 배추는 여러가지 비타민 미네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위장을 돕는데 매우 좋은 식품이다.
– 배추에는 비타민 A, B1, B2, C 등이 많이 들어 있는데 겨울에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는 공급원이라 할 수 있다.
– 배추에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 및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항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무와 아울러 대표적인 겨울 야채로서 이뇨작용이 있다. 고혈압을 예방하는 칼륨의 함유량은 심 부분에 특히 많다.
– 비타민 C나 칼륨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소금에 절이면 의외로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어 감기 예방이나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다.
– 배추는 구근류의 섬유질처럼 장내에서 발효해서 가스를 방출하는 일이 적고, 섬유질이 부드러워 정장작용을 하여 과민성 대장염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소화 흡수를 돕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어 변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 내장의 열을 내리고 소화를 돕고 침의 분비를 원활히 하며, 섬유소의 함량이 비교적 높아 결장암, 담석증, 당뇨증 예방에 좋으며 대·소변 배설효과가 있다.
– 배추에 들어있는 캐로틴이라는 성분이 체내에서 비타민A로 작용을 한다. 비타민C도 다량 함유 되어 있으며 특히 대장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배추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은 산성을 중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 배추에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 및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항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배추의 푸른잎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준다.
– 배추의 인돌성분과 glucosinolate의 분해산물인 isothiocyanate는 발암물질이 암을 일으키는 것을 억제한다. isothiocyanate가 많은 채소를 먹으면 해독기능이 강화되어 간암억제의 효과를 갖고 있으므로 thiocyanate성분이 많이 함유하고 있는 배추의 내엽부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강력한 항산화제인 비타민 C나 클로로필 등은 외엽에 많기 때문에 어느 부분도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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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에서의 효능
– 옛 문헌인 향약구급방에는 배추가 채소가 아닌 약초로 이용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 규합총서(閨閤叢書)에 ‘배추씨 기름을 머리에 바르면 탈모가 되지 않고, 칼에 바르면 녹슬지 않는다.’라 하였듯이 배추씨 기름은 탈모, 탈발증(脫髮證)에도 응용될 수 있다.
– 동의보감에는, ‘배추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음식을 소화시키고 기을 내리며 장위를 통하게 한다. 또한 가슴 속에 있는 열기를 없애고 술 마신 뒤에 생긴 갈증과 소갈증을 멎게 한다.’ 고 기록되어 있다.
– 본초강목에는, ‘막힌 장위(腸胃)를 뚫어 통하게 하고 가슴의 답답함을 없애며 술을 먹고 난 후의 갈증을 없앤다. 음식을 소화시키며 막힌 기운을 내려 장기(덥고 습한 지역의 풍토병)를 치료하고 열이나 기(氣)로 인한 기침을 그치게 한다. 겨울에 배추즙을 먹으면 속을 편안하게 해 대소변이 잘 나가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 배추는 수분을 많이 머금고 서늘한 성질이 있기 때문에 성격이 급한 소양인의 흉격열증(胸膈熱症,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 권장된다. 그러나 이런 서늘한 성질 때문에 몸이 냉한 소음인의 경우에는 오히려 냉병(冷病)에 걸리기 쉬운데, 이러한 냉병에는 일반적으로 맵고 따뜻한 성질의 생강을 먹어 중화시켰다. 우리 선조들이 김치를 만들 때 생강, 마늘, 고추, 파 등의 맵고 따뜻한 양념을 넣어 맛도 좋게 하였지만, 서늘한 성질이 있는 배추의 부작용을 없앴으니 매우 과학적인 음식문화라 할 수 있다.
■ 우리나라의 배추 재배내력
13세기경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 1236~1251)에 배추와 관련된 문자인 숭이 처음으로 등장하였는데 그 당시에는 채소가 아닌 약초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숭채의 기록이 있는 문헌으로는 훈몽자회(訓蒙字會, 1527)가 있는데 중국에서 도입된 무역품의 하나로 숭채 종자가 포함되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그 후 중종때(1533)와 선조때에도 숭채 종자가 중국으로부터 수입되었다.
한정록(閑情錄, 1610년경) 군17 치농편(治農篇)에 숭채와 함께 배추가 처음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7, 8월에 파종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 밖에 박세당(1629~1703)의 색경(穡經), 박지원(1737~1805)의 연암집(燕巖集), 홍석모의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등에도 배추에 대한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으로부터 근년에 도입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1906년 원예모범장이 설립되면서 많은 외국품종이 도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