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능
- 피로회복, 감기 예방, 항암 효과, 대장암 예방, 이뇨작용, 변비 개선, 고혈압 예방, 피부미용에 효과적, 정장작용
- 주산지
- 경기·강원·충남·전남·경남
- 주 출하시기
- 10월 ~ 12월
■ 식품의 가치 및 효능
▶ 상추의 영양(가식부 100g중)
구분 | 열량 (Kcal) | 단백질 (g) | 지질 (g) | 칼슘 (mg) | 철 (mg) | 비타민A (IU) | 비타민B1 (mg) | 비타민B2 (mg) | 나이아신 (mg) | 비타민C (mg) |
---|---|---|---|---|---|---|---|---|---|---|
버터헤드형 | 12 | 1.5 | 0.2 | 50 | 2.2 | 780 | 0.05 | 0.12 | 0.3 | 13 |
결구상추 | 13 | 1.0 | 0.2 | 21 | 0.5 | 70 | 0.06 | 0.04 | 0.2 | 6 |
▶ 상추의 효능
상추는 다른 엽채류에 비해 무기질과 비타민의 함량이 높으며 특히 철분이 많아 혈액을 증가시키고 맑게 해 주는 보건식품으로 가치가 높다.
상추는 마그네슘과 철분이 풍부하다, 그 중 철분은 간과 비장에 저장되었다가 급성 출혈시 사용되며, 마그네슘은 근육조직, 뇌, 신경계 활성에 도움을 준다.
상추 속의 규소는 황, 인과 더불어 피부, 속눈썹, 모발의 성장 및 유지와 발육에 효과가 있다. 또한 위장병 환자에게도 좋은 영양이 될 수 있다.
상추즙은 결핵환자와 위궤양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고 이뇨제로도 이용된다.
풍부한 수분과 미네랄이 신장 기능을 활성화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상추의 잎줄기에는 락튜카리움이라는 우유빛 즙액(later)이 들어 있다. 이는 고온기에 많이 생성되며 쓴맛을 내는데, 이 즙액에 함유된 락투세린·락투신은 아편(Opium)과 같이 최면, 진정, 진통의 효과가 있어 상추를 많이 먹게 되면 졸리게 된다.
상추의 락튜카리움 때문에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할 때 상추를 먹으면 한결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를 얻는다. 또한 예민한 신경을 누그러뜨리기도 해 오랫동안 상추를 먹으면 두통이나 불면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며, 긴장을 완화시키고 신진대사를 도와 피로회복에 좋다.
상추는 여성들에게 좋다고 한다. 상추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B군, 철분과 칼슘, 히토신, 리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여성들에게 필요한 여러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은 빈혈을 예방하며,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A는 갱년기 이후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게다가 비타민 B군은 피부 노화를 막고 머릿결을 윤기 있고 부드럽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상추는 변비로 고생하는 여성들에게 매우 좋다. 상추에 풍부한 섬유질이 장 활동을 도와 배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비 때문에 생기는 독소를 해독해 주기 때문이다.
이밖에 상추는 수분이 많아 탈수가 일어나기 쉬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돕는다. 뜨거운 햇볕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두통이나 현기증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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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에서의 효능
상추 잎은 한방에서 와거로 불리고 옛부터 이것을 태워서 입병에 쓰여져 왔다.
장(腸)과 위(胃)에 작용하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혈뇨, 유즙 불통을 치료한다고 한다.
상추는 경맥을 잘 통하게 하고 산모의 젖을 증가시켜주며 소변을 잘 통하게 하고 하혈하는 것을 멈추게 하며 살충작용과 해독작용이 있다고 한다. 특히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올 때 짓찧어 물에 타 먹으면 좋다고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상추는 성질이 차고 맛이 쓰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가슴에 막혔던 기를 통하게 하는 채소’라고 나와 있으며, ‘치아를 희게 하고 피를 맑게 하며 해독 작용을 해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좋다’고 쓰여 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따르면 ‘상추가 신, 곧 정력에 좋다하여 이를 많이 심으면 그 집 마님의 음욕을 간접 시사하는 것’이라고 나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상추를 ‘은근초’라는 속명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이는 상추 잎줄기의 락튜카리움이라는 우윳빛 즙액이 정액과 비슷하다고 여겨 강장효과가 크다고 믿은 것이지만, 상추에는 강장효과는 없다.
■ 우리나라의 상추 재배내력
우리 나라에서는 오래 전부터 중국으로부터 줄기상추가 도입되어 재배되었으나 1890년경에 서구문물이 들어오면서 잎상추가 일본으로부터 들어와서 널리 재배되었다.
상추의 재배면적은 1990년대에 들어서 육류소비의 증가로 인한 연중수요 요구와 함께 늘어났다.
가격은 연차간 변동이 심한 편이나, 월별로는 고온기인 7, 8월에 가장 높게 형성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으로부터 근년에 도입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1906년 원예모범장이 설립되면서 많은 외국품종이 도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