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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김치에 푹 빠지다…수출 확대 기대

코로나19 여파 면역력 높이는 발효식품 ‘관심 집중’
확진자 급증 시작된 3월말부터 소비량 확대로 배추값도 상승
기존 일본산 대부분 발효 안해 한국산보다 효능 떨어지는 편
유산균 별도 주입 제품도 등장
우리 김치 일본 수출량 증가세 올 4월, 전년 대비 15.6%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일본에서 김치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일본농업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3월말부터 일본 내 김치 소비는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김치 등 발효식품을 찾는 일본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서다. 일본 언론매체들이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김치의 면역력과 건강 증진효과를 앞다퉈 소개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일본 소비자들의 김치 구매가 한국산보다 일본산 김치에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자국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진 데다 상당수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산 김치가 맵고 시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김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3월말부터 배추 수요도 급증했다. 배추값은 올해 2월초까지 예년의 70% 수준에 불과했으나, 5월에는 1㎏당 181엔 수준으로 평년보다 2~3배 높게 형성됐다.

현지 도매시장 관계자들은 “면역력을 높이는 발효식품 중에서도 김치가 주목을 받자 각 식품업체가 배추 확보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치의 인기는 일본 내 김치 제조시장의 모습도 변화시키고 있다.

일본에서 제조하는 김치는 대부분 맵지 않은 겉절이형으로, 한국 김치처럼 발효·숙성하지 않아 건강 증진효과가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는다.

이 때문에 일본의 김치 제조업체들은 최근 식물성 유산균을 별도로 주입해 면역력을 높이는 김치를 속속 내놓고 있다.

한편 국산 김치의 일본 수출은 일본 내 김치 수요 증가에 힘입어 3월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1~2월엔 전년 대비 역조를 보였으나 3월엔 4239t, 4월엔 6454t으로 늘어 각각 전년 대비 1.5%, 1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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