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서 한식 대표음식인 김치 테마로 김장체험 및 시식 투어 프로그램 추진
– 전주김치 홍보, 전통시장 활성화, 농가소득 증대, 김치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목적
전주시민들의 손으로 담근 김치의 맛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전주시가 후원하고 (사)명품김치산업화 사업단이 주관하는 2017 전주김치 투어 ‘재밌는 김장, 맛있는 김치, 행복한 나눔’ 행사가 오는 11월 4일과 5일 이틀간 한옥마을 내 전주김치 문화관에서 개최된다.
2017 전주 김치투어 행사는 지역전략식품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주김치의 위상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김치 산업화와 전통시장 활성화, 농가소득 증대, 김장김치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업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김치투어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에서 한식의 대표음식인 김치를 테마로 아름다운 전통 한옥에서 옛 정취를 느끼고, 온가족이 함께 김장김치도 담궈 가고, 김장음식도 맛볼 수 있는 즐거운 테마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주 김치투어 행사는 첫날인 4일 오후 2시와 둘째날인 5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행사 당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www.jeonju.go.kr) 또는 전주김치문화관 홈페이지(jeonjukimchi.com)를 참고하면 된다.
마지영 김치문화관 사무국장은 “이번 전주 김치투어에서는 이밖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제공돼 즐거운 김장김치 체험과 더불어 시민들이 함께 담근 김치로 나눔 행사에도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락기 (사)명품김치산업화 사업단장은 “김장은 유네스코에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우리 고유의 문화로서, 과거 김장하는 날은 이웃과 품앗이를 통해 정을 나누고, 음식을 나눠먹는 잔치였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를 만져보고, 맛보고, 느끼며,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정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