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하루 80g 이내로 즐기면 대사증후군 덜 걸린다

서명
한국 성인의 김치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상관성: 2007∼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
서명
Relationship between Kimchi and Metabolic Syndrome in Korean Adults: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s (KNHANES) 2007∼2012
저자
김현지 ( Hyeon-ji Kim ) , 주세영 ( Se-young Ju ) , 박채린 ( Chae-rin Park ) , 박유경 ( Yoo Kyoung Park )
학술지명
대한영양사협회 학술지
권호사항
22권3호
수록페이지
151-162(12pages)
발행국
대한민국
언어
Korean
발행년도
2016

김치 하루 80g 이내로 즐기면 대사증후군 덜 걸린다 정보

초록[영문]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Kimchi intake and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in Korean adults (over 19 years old), using data from the Korean National Health &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2007∼2012. A total of 30,630 participants were analyzed in this study. Metabolic syndrome was diagnosed using the NCEP ATP III criteria standards. Out of the 30,630 participants, 8,230 (23.45%) had meatabolic syndrome. When the subjects were grouped by their Kimchi intake, those who consumed a sufficient amount (36.0∼82.125 g) showed a lower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P<0.001). However,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after adjusting for sex and age, exercise status, smoking status, drinking status, energy intake, income level, occupation, area, frequency of eating-out, showed that the Kimchi intake did not significantly affect the odds ratio of metabolic syndrome. High sodium contents of Kimchi was the major cause of various cardiovascular diseases, and was associated with the hypertension risk factors of the metabolic syndrome. However, in this study, the Kimchi intake, even after adjusting sodium intake, did not have negative influence on the development of metabolic syndrome.

김치 최다 섭취 그룹의 대사증후군 유병률 평균 보다 플러스 3%
한국 성인의 평균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3.5%
경희대 박유경 교수팀, 성인 3만여 명 조사 결과

김치를 적당량 섭취하면 대사증후군에 덜 걸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치를 하루 80g 이내로 즐기는 그룹에 포함되는 사람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국내 성인 전체 평균보다 2% 낮은 반면 1일 160g 이상 섭취 그룹에 속하는 사람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평균보다 3% 높았다.

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박유경 교수팀이 6년간(2007∼2012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근거로 성인 3만630명의 김치 섭취와 대사증후군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죽음을 부르는 5중주’로 통하는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ㆍ고혈압ㆍ고혈당ㆍ낮은 HDL 콜레스테롤ㆍ높은 중성지방 중 세 가지 이상의 위험인자가 동시에 나타나는 질병이다.

연구에서 3만630명 중 8230명(23.5%)이 대사증후군 환자로 확인됐다.

박 교수팀은 연구 대상자를 각자의 김치 섭취량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눴다. 김치를 가장 적게 먹은 1 그룹의 김치 섭취량은 0∼36g이었고, 2 그룹은 36∼82g, 3 그룹은 82∼163g, 4 그룹은 163∼606g을 각각 섭취했다.

김치를 적당량(36∼82g) 섭취한 2 그룹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1.7%로 네 그룹 중 가장 낮았다. 김치 섭취량이 가장 많은 4 그룹(163∼606g)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6.5%로 네 그룹 중 최고였다. 2 그룹과 4 그룹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각각 21.8%ㆍ23.3%였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2 그룹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유독 낮은 것은 김치의 적정량 섭취가 대사증후군 억제에 도움을 준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며 “김치의 염분이 대사증후군의 위험 요인인 고혈압ㆍ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에서 제기됐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대사증후군의 발병에 김치 자체가 영향을 미치진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에서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평균 채소 섭취량은 322g으로 조사됐다. 세계암연구재단이 권장하는 하루 채소 섭취량(400g)엔 약간 미달했다. 하루 평균 김치 섭취량은 122g으로 1일 전체 채소 섭취량의 약 40%를 차지했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대사증후군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별ㆍ연령ㆍ운동ㆍ흡연ㆍ음주ㆍ에너지 섭취량ㆍ소득수준ㆍ취업 여부ㆍ거주 지역ㆍ외식 빈도 등 다양한 요건을 고려하면 김치 섭취와 대사증후군의 상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기술했다.

이 연구결과(한국 성인의 김치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상관성: 2007∼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는 대한영양사협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출처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