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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 뜻과 유래, 김장 시기, 4인 가족 몇 포기, 김장독에서 김치냉장고까지
겨우내 먹을 김치를 한꺼번에 담그는 김장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국가기록원·기상청·농촌진흥청·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로 풀었습니다. 김장 시기와 포기 수, 담그는 순서, 땅에 묻던 김장독이 김치냉장고로 바뀐 과정까지 차례로 봅니다.
김장 핵심 답변
김장은 겨우내 먹을 김치를 한꺼번에 담가 두는 풍습으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고려시대 『동국이상국집』의 기록을 들어 고려시대부터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기상청은 하루 최저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고 하루 평균 기온이 4도 이하로 유지될 때를 김장 적기로 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4인 가족 김장을 배추 20포기로 잡고, 2025년 11월 17일 기준 김장비용을 20만 1151원으로 조사했습니다. 김장은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올랐고, 땅에 묻던 김칫독의 자리는 이제 김치냉장고가 대신합니다.
김장 뜻과 의미 — 겨울의 반 양식
김장의 뜻은 겨우내 먹을 김치를 한꺼번에 담가 두는 풍습입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해마다 11월 무렵이면 집집마다 긴 겨울을 날 김치를 몰아서 담그는데, 이 일이 바로 김장입니다. 겨울에는 신선한 채소를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초겨울에 김치를 많이 담가 저장하는 풍습이 생겼고, 그래서 김장김치를 «겨울의 반 양식»이라고까지 불렀습니다. ‘김장하다’는 바로 이 일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김장이라는 말은 침장(沈藏)에서 왔다고 보는 것이 통설입니다. 1409년(태종 9) 궁중에 침장고(沈藏庫)를 두었다는 기록이 있고, 침장이라는 소리가 팀장, 딤장으로 차츰 변하다가 지금의 김장이 되었다고 풀이합니다. 1920년 조선총독부가 펴낸 『조선어사전』도 김장을 침장이 바뀐 말로 풀이했습니다.
김장은 하루 이틀에 끝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봄에 젓갈을 담그고 초가을에 고추와 마늘을 마련하고 김장용 채소를 기르기까지 반년 이상이 걸리는 한 집안의 큰 행사였습니다. 유네스코도 봄에는 새우·멸치 같은 해산물을 소금에 절여 삭히고, 여름에는 절임에 쓸 바닷소금을 사고, 늦여름에는 고추를 말려 가루로 빻는 한 해의 준비를 김장의 일부로 소개합니다.
한 집 김장에 배추를 씻고 무를 채 썰고 양념을 버무리는 일만 2~3일이 걸려, 이웃끼리 서로 도와 담그는 풍속이 있었습니다. 김장하는 집은 돼지고기를 삶고 배추 노란 속잎과 양념을 준비해 일하는 사람들이 먹게 했는데, 이것을 속대쌈이라고 합니다. 국가기록원은 김장을 «나눔과 공동체의식을 느끼게 하는 우리만의 정서가 담긴 고유한 풍습»으로 소개하며, 요즘은 봉사단체가 몇 백 포기의 김장을 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활동도 있다고 적었습니다. 지역 김장 행사로는 괴산김장축제, 서울김장문화제, 평창고랭지김장축제 같은 김장축제가 있고, 그 밖의 김장 체험은 김치체험투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장 유래와 역사 — 고려 『동국이상국집』에서 조선 『농가월령가』까지
김장의 유래는 고려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김장을 언제부터 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동국이상국집』에 무를 소금에 절여 구동지(九冬支)에 대비한다는 구절이 있고, 고려시대에 채소가공품을 저장하는 요물고(料物庫)가 있었다는 점을 들어 김장이 고려시대부터 있었다고 봅니다. 이 구절은 이규보의 시 「가포육영」에 나오는데, 시 구절의 뜻은 무를 소금에 절여 두고 겨울 내내 꺼내 먹는다는 것입니다. 국가기록원도 고려시대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 기록을 들어 김장이 고려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설명합니다.
더 오래된 흔적으로 전해지는 것도 있습니다. 법주사가 있는 속리산에는 석옹(石甕)이라 부르는 커다란 돌독이 전합니다. 2000년에 제204호 충청북도 유형문화재가 된 이 독은 720년(성덕왕 19)에 놓아 3,000여 명의 승려가 겨울 김장에 썼다는 전설이 내려옵니다.
조선시대에는 『동국세시기』가 봄의 장 담그기와 겨울의 김장 담그기를 가정의 중요한 한 해 계획으로 꼽았고, 정학유(1786~1855)가 지은 『농가월령가』 10월조에는 «무 배추 캐어 들여 김장을 하오리라»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이런 기록으로 보아 조선시대에 김장이 전국에 퍼진 풍속이 된 것으로 여깁니다.
국사편찬위원회 우리역사넷은 다른 시점을 짚습니다. 18세기 중엽 고추가 김치에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양념이 쓰였고, 이때 겨울을 나기 위해 한꺼번에 많은 김치를 담그는 김장이 나타났다고 설명합니다. 오늘날처럼 통배추로 담그는 김장김치는 결구배추가 들어와 속이 찬 배추가 생산되기 시작한 1800년대 말부터로 보입니다(국가기록원). 김치 자체의 기원은 김치의 유래와 김치의 변천사에서 이어집니다.
김장 시기 — 김장 적기는 언제일까
김장 시기는 하루 최저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고 하루 평균 기온이 4도 이하로 유지될 때입니다(기상청). 기상청은 김장을 너무 늦게 하면 11월 하순 이후 갑작스러운 추위에 배추와 무가 얼어 제맛을 내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네스코도 주부들이 일기예보를 보며 김치 담그기 좋은 날짜와 기온을 고른다고 소개합니다.
날짜는 지역마다 다릅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11월에 들어서 6~7℃의 기온이 2주일쯤 이어질 때를 적기로 보고, 입동을 사이에 두고 산간에서는 1주일 가량 빠르게 한다고 적었습니다. 같은 기록에서 서울 김장 시기는 입동보다 1주일쯤 늦고, 경상도·전라도 같은 남부 지방 김장 시기는 12월 중순경입니다. 우리역사넷은 김장을 대체로 입동부터 소설까지 했다고 설명합니다.
최근 자료도 흐름이 비슷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김장이 11월 상순 강원도와 경기도 북부 지역부터 시작돼 12월 하순에 마무리되고,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에 몰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년 김장 의향 소비자 조사에서는 김장을 11월 하순에 하겠다는 응답이 31%, 12월 상순이 27%였고, 농림축산식품부 빅데이터 분석(2017년)에서는 김장하기 좋은 날이 ‘입동일 후’에서 ‘수능일 후’로 늦어졌습니다. 올해 지역별 김장 날짜는 해마다 날씨에 따라 달라지므로 기상청 주간예보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제주도는 사정이 달랐습니다. 겨울에도 날이 따뜻하고 채소를 구하기 어렵지 않아 김장이라는 일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 대신 정월 무렵 밭에 그대로 둔 연한 배추꽃대(동지)를 거두어 소금물에 절이고, 멸치젓·마늘·고춧가루만 넣어 버무린 동지김치를 겨울 김치로 먹었습니다.
4인 가족 김장 몇 포기 — 김장 양과 김장 비용
4인 가족 김장은 배추 20포기 안팎이 기준입니다. 몇 포기를 담글지는 집집마다 다르지만, 공식 조사는 보통 4인 가족 20포기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4인 가구 기준 김장 규모를 21.9포기(전년 22.3포기)로 예상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김장비용을 «4인가족(20포기)» 기준으로 조사하고, 농촌진흥청 농사로 자료도 4인 가족이 배추 20포기를 담그는 경우를 기준으로 비용을 계산했습니다.
aT가 2025년 11월 17일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36개 대형유통업체에서 김장재료 14개 품목 값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20포기) 김장비용은 20만 1151원으로, 전년 11월 중순(21만 3003원)보다 5.6% 낮았습니다. 전체 비용은 하락했지만 품목별로 전년과 비교하면 흐름이 달라, 무는 23.7%, 배추는 10.3% 낮았고 갓은 40.8%, 쪽파는 17.5% 올랐습니다. 올해 김장비용은 aT가 김장철에 내는 새 조사로 확인해야 하며, 지난 조사 소식은 김장비용 조사 소식에 있습니다.
김장 20포기 양념과 재료를 얼마나 사야 하는지는 aT가 4인 가족(20포기) 김장비용을 계산할 때 쓰는 품목별 양이 기준이 됩니다. 아래는 2025년 11월 17일 aT 조사에서 그 양마다 매긴 값으로, 김장 배추 가격은 20포기에 61,280원, 고춧가루 2㎏은 56,932원이었습니다.
예전 김장은 지금보다 훨씬 컸습니다.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예전에는 한 접(100통), 두 접(200통) 또는 그 이상 김장하는 집이 많았고, 서울의 이화, 평양의 숭의학교 등에는 11월 중에 1주일간 김장 방학이 있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절임배추가 나오고 소가족 위주로 살다 보니 많은 양의 김장을 하지 않는다고 국가기록원은 덧붙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2017년 분석에서는 4인 가족 기준(56kg) 김치를 직접 담그면 포장김치를 사는 것보다 비용이 약 43~51% 덜 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김장하는 법 — 배추 절이기부터 김장 속 넣기까지
김장 재료의 중심은 배추와 무입니다. 김장 속 재료로는 미나리·갓·마늘·파·생강·고춧가루처럼 향이 있는 채소가 부재료로 들어가고, 소금과 젓갈로 간을 맞춥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젓갈은 지역마다 달라 함경도·평안도 등 북부지방과 중부지방은 새우젓·조기젓을 많이 쓰고, 경상도·전라도 등 남부지방은 멸치젓을 주로 씁니다. 전라도 김장김치에는 찹쌀풀이나 쌀을 넣습니다.
국가기록원은 김장 직전에 굴과 생새우 등을 준비했다고 적었습니다. 설 전에 먹을 김치는 오래 익힐 필요가 없어서 양념을 넉넉히 넣고, 굴·생새우·낙지처럼 그 고장에서 쉽게 나는 싱싱한 해산물을 더해 담갔습니다. 설이 지난 뒤 꺼내 먹는 김치는 늦김치라 부르며, 오래 두어도 맛이 변하지 않도록 양념은 적게 하고 간은 조금 짜게 했습니다.
김장철 김치의 기본은 배추김치·무김치·물김치를 한 가지씩 담그는 것입니다. 무김치는 무의 크기와 품종에 따라 통무김치, 총각김치, 깍두기로 나뉘고, 물김치로는 동치미가 대표적이고, 배추로 백김치를 담그는 집도 있습니다. 지역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김치는 김치의 종류에서 이어집니다.
농촌진흥청 농사로는 배추를 반으로 갈랐을 때 노란빛이 나고 속이 80% 정도 찬 것을 고르라고 안내합니다. 절이는 소금은 검지 않고 깨끗한 빛이 돌며 결정이 고른 굵은소금을 씁니다. 절이는 일이 번거로워 절임배추를 사는 집도 많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8년 조사에서 김장배추 구매 선호도는 절임배추 53%, 신선배추 47%였고, 절임배추를 고르는 이유는 절임 과정의 번거로움(71%)과 시간 절약(26%)이었습니다.
아래 순서는 농촌진흥청 농사로가 안내한 배추 김장하는 법의 요지입니다. 절이기부터 담그는 과정까지 자세한 레시피는 김장김치 담그는 법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배추를 수돗물로 헹굴 때는 일반 고무호스를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김장김치에서 역한 냄새가 나는 원인이 수돗물의 잔류염소와 호스 안 페놀 성분이 반응해 생기는 클로로페놀이라며, 수도꼭지에서 바로 받아 쓰거나 무취·무독성 수도용 비닐호스나 실리콘 호스를 쓰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장 유네스코 등재와 국가무형유산 김치 담그기
김장은 2013년 12월 5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 위원회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올랐습니다. 등재 이름은 «김장, 한국의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Kimjang, making and sharing kimchi in the Republic of Korea)이고, 국가기록원은 이 등재가 김치라는 음식이 아니라 김장이라는 문화를 올린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김장 유네스코 등재 이유는 나눔과 결속입니다. 외교부·문화재청 발표에 따르면 24개 정부간위원국은 여러 세대에 걸쳐 가정에서 이어진 김장이 겨울에 대비한 한국인의 나눔과 공동체 문화를 상징하고, 사회 구성원 사이의 결속과 연대감을 높여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준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2012년 2월 문화재청 설문에서 약 90%의 한국인이 직접 김장을 담그는 것으로 나타난 점도 함께 알려졌고, 이 등재로 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은 모두 16건이 되었습니다.
김치를 담그는 일 자체는 «김치 담그기»라는 이름으로 2017년 11월 15일 국가무형유산(당시 국가무형문화재)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국가유산청 분류는 무형유산 / 전통 생활관습 / 식생활이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협동과 나눔의 공동체 정신이 담긴 문화로 결속과 정체성을 만든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고 설명합니다. 북한이 신청한 «Tradition of kimchi-making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도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올랐습니다.
Tradition of kimchi-making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결정 번호 10.COM 10.b.14 · 북한 신청
김장독 묻기에서 김치냉장고까지 — 김장김치 보관의 변화
김장김치는 얼지도 시지도 않게 두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그래서 담근 김치는 독에 넣어 땅에 묻거나 광 속에 가마니로 두껍게 쌓아 어는 것을 막았습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국가기록원은 여자들이 김장을 하면 남자들은 구덩이를 파고 김칫독을 묻었다고 적고, 김장김치는 5℃ 전후의 낮은 온도에서 익히고 저장해야 맛이 좋고 변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농가월령가』의 «양지에 가가(假家) 짓고 짚에 싸 깊이 묻고»라는 구절도 이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김장독 묻는 방법도 정해져 있었습니다. 이른 봄에 먹을 김치는 독 뚜껑을 잘 덮고 그 위로 흙이 덮이게 묻고, 나머지는 독을 묻은 뒤 짚방석으로 덮었습니다. 농가에서는 볏짚으로 지붕을 세운 김치광을 따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농촌진흥청 농사로는 조상들이 겨울에도 김치가 얼지 않고 알맞은 온도를 유지하도록 김칫독을 땅에 묻고 숨 쉬는 오지 항아리를 썼다고 설명합니다.
집의 모양이 바뀌면서 김장독을 묻을 자리가 줄었습니다. e-나라지표(국가데이터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995년까지는 단독주택이 주된 주택이었으나 2000년부터 아파트(47.7%)가 단독주택보다 많아졌고, 2022년에는 빈집을 포함한 전체 주택 가운데 아파트가 64.0%입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주거양식이 많이 변해 김치독을 땅에 묻는 일이 드물어졌다고 적었고, 농협경제연구소(2013년)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늘면서 배추를 씻고 절일 작업 공간도 모자라다고 짚었습니다.
땅속 김장독을 대신하려는 시도는 일찍부터 있었습니다. 1969년 12월에는 외벽과 내벽 사이에 스치로폴 같은 보온층을 넣은 개량 김치독 실용신안이 출원되어 1971년에 등록되었고, 도시에서는 스티로폴이 들어간 이중벽 플라스틱 김치독을 쓰기도 했습니다. 1980년대 이후 아파트에 사는 집이 늘면서 김치 둘 자리가 마땅치 않아지자 항아리를 스티로폼으로 감싸 두는 집도 있었습니다.
LG전자는 1984년에 나온 «금성 김치냉장고»를 김치를 따로 보관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김치냉장고로 소개합니다. 위니아는 주거 문화가 서구화되며 김치를 둘 곳이 사라진 점에 주목해 1991년 김치냉장고 개발에 착수했고, 1993년 10월 땅속 숙성 김치의 맛을 재현하려고 김치연구소를 만든 뒤 1995년 11월 «딤채»를 내놓았다고 밝힙니다. 딤채라는 이름은 조선 중종 때 김치를 가리키던 옛말에서 따왔고, 위니아는 딤채가 김치냉장고 시장을 대중화했다고 설명합니다.
김치냉장고는 땅속에 묻어 두던 김장독이 김치를 지키던 원리를 가져와 만든 가전입니다. 김치 말고 여러 식재료도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집집마다 꼭 필요한 가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고, 김치를 많이 보관할 수 없어 끊길 뻔했던 김장 문화를 김치냉장고가 이어 준 셈입니다. 오늘날에는 김칫독 묻는 일이 거의 없고 김치냉장고가 그 일을 대신한다고 국가기록원은 적었습니다.
속이 찬 결구배추로 담그는 통배추 김장김치
아파트에서 스티로폼으로 항아리를 둘러싸 보관

김장김치 보관 온도와 보관 방법
김장김치 보관 온도는 5℃ 전후가 기준입니다. 농촌진흥청 농사로에 따르면 5℃ 전후의 낮은 온도에서 2~3주 정도 익히면 시원한 김치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고, 김장김치 보관 기간은 0℃에서 냉장 보관할 때 3개월 정도입니다. 너무 추운 곳에 두면 얼어서 김치 조직이 망가지고, 온도가 높으면 빨리 익어 시어집니다.
김장김치 오래 보관하는 방법의 핵심은 공기를 막는 것입니다. 김치는 공기에 닿으면 빨리 시므로 손으로 꼭꼭 눌러 담고, 나중에 먹을 김치는 우거지를 두껍게 덮고 군소금을 많이 뿌려 좀 짜게 한 다음 비닐로 덮습니다. 김치를 두 폭씩 비닐봉지에 나눠 담아 바깥 공기를 막는 것도 요령입니다.
김장 양에 맞는 김치냉장고 용량 고르는 법
김장한 포기 수를 알면 김치냉장고 용량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김치를 주로 담는 중·하칸 김치통 용량에 80%를 곱하고 양념한 배추 1포기당 약 2L로 나누는 계산식을 안내합니다. 이 기준으로 LG전자는 3도어·300L대(중·하칸 김치통 용량 56~57L)에 22~23포기, 4도어·400L대(82~105L)에 33~42포기를 담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4인 가구 김장 21.9포기(농림축산식품부 2020년)나 4인 가족 20포기(aT)는 3도어·300L대 보관량(22~23포기)에 담을 수 있는 양입니다. 다만 이 포기 수는 LG전자가 자사 기준으로 낸 참고 수치이고, 배추 크기와 김치통 구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족 수별 김치냉장고 용량 추천은 제조사마다 조금 다릅니다. 삼성전자는 1~2인 가구에 120~299L대, 3~4인 가구에 300~399L대를 권하고, 400~599L대는 많은 양의 김치를 여유 있게 보관하는 용량으로 소개합니다. LG전자는 신혼부부나 1인 가정에 100ℓ대, 2~3인 가정에 200ℓ대, 5인 이상 가정에 500ℓ대 이상을 권하며, 제품 용량과 함께 김치통에 실제로 담을 수 있는 용량도 꼭 확인하라고 안내합니다.
형태·용량·에너지소비효율 등급으로 고르는 순서는 김치냉장고 구매가이드에서, 지금 판매 중인 모델의 순위는 김치냉장고 추천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상품은 3도어·300L대 김치냉장고를 제조사마다 한 대씩, 김치냉장고 추천과 같은 기준으로 고른 것입니다.
김장 자주 묻는 질문
김장하다 뜻과 김장김치 뜻은 무엇인가요?
김장 언제 하나요?
4인가족 김장 몇포기 해야 하나요?
4인가족 김장비용은 얼마인가요?
김장 20포기 양념 재료는 얼마나 필요한가요?
김장 언제부터 했나요?
김장독 묻는 방법은 어땠나요?
김장김치 보관 온도는 몇 도인가요?
김장김치 보관방법 비닐로 덮어 두면 되나요?
김치냉장고 용량 추천, 김장 20포기면 몇 L가 맞나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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